위로가기 버튼

의성사과·흑마늘 올 첫 베트남 수출길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4-03-17 02:01 게재일 2014-03-17 9면
스크랩버튼
옥사과 5㎏ 1천상자 선적 마쳐<BR>흑마늘진액 1천상자도 내주에

【의성】 의성군은 지난 14일 의성군 농산물거점산지 유통센터에서 의성옥사과 베트남 수출을 위한 2013년산 부사 5㎏ 1천상자를 선적했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지난해 7월 베트남 호치민시에 농산물 직판장 1호점을 개설했고 지난 1월 2호점 개설과 함께 홍보관을 설치해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KU`라는 고유 브랜드를 붙인 사과, 배, 쌀, 김치, 고춧가루제품, 흑마늘, 고추장, 천년초 가공품 등 지역 특산물을 약 20만달러 수출했다. 군은 이어 흑마늘 엑기스 1천 상자(수출가 3만달러)를 베트남으로 수출하기 위해 다음 주 선적한다.

변화원 의성군 유통축산과장은 “사과 수출 주력 시장인 대만의 의존도를 낮추고 대체시장 확보와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의 다 변화를 꾀할 계획”이라며 “향후 사과 내수 시장의 유통 안정을 통한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