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가공제품 개발 인정
의성군은 전국 11개 시·도 80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의성농협을 비롯한 맛내미고추장공장 등 3개 참여업체와 연계해 의성마늘을 이용한 마늘고추장, 마늘 한우볶음장, 흑마늘청, 흑마늘드레싱, 흑마늘한과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유통 기반확보로 참여업체의 마늘관련 가공매출액이 2012년 5억8천만원에서 지난해 10억5천만원으로 2배 가까이 성장했다.
권기섭 의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사업단에서는 한지마늘 전국 1위의 명성에 걸맞는 다양한 마늘 가공제품개발과 판매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사업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강화로 의성마늘의 고부가가치를 높이는데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농어촌지역에 존재하는 유무형 향토자원으로 1·2·3차를 연계한 지역복합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