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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選분위기 혼탁…위반사례 2010년 2배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4-03-20 02:01 게재일 2014-03-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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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 치를 지방선거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 비해 선거법위반사례가 2배 이상 늘어 선거분위기가 혼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도선관위에 따르면 선거일 77일을 남겨놓은 19일 현재 경북도 선관위에 적발된 위반건수는 180건에 이른다. 구체적으로 수사의뢰 4건, 고발 16건, 경고 160건 등이다. 지난 선거때는 현 시점상 78건으로 수사의뢰 4건, 고발 6건, 경고 68건이었다.

김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현직이장 신분으로 기초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 B씨의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A씨를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에 고발했다.

이에 앞서 18일에는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010년 6월 치러진 선거를 앞두고 작성한 후보단일화 합의문을 이장 등에게 배부한 혐의로 C씨를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에 고발했다.

경북도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9일 정오경 대보름행사에 고생한 반장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식사자리에서 기초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 B씨를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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