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홍 경주시장 예비후보
황진홍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19일 마우나리조트 참사와 관련, 최양식 시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삭발을 했다.
<사진> 황 예비후보는 이날 경주시청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무능 무책임한 최 시장의 사퇴를 주장하며 시민에게 경주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며 삭발식을 단행했다.
그는 이밖에도 한수원 본사 이전 지연, 시정설명회를 빙자한 관권선거 등을 나열하면서 책임론에 불을 지폈다.
또 황진홍 후보는 자신이야말로 행정고시를 통해 최연소 군수, 청와대 근무 등 경주 출신 엘리트 공직자임을 설명하며 10년 이상 보장된 공직을 던지고 경주시장에 출마해서 2번이나 실패하고 이번이 마지막 도전이라며 결연함을 보였다.
경주/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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