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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빈틈없이 막는다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4-03-21 02:01 게재일 2014-03-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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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국유림관리소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예방을 위해 영주국유림관리소가 이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영주】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조백수)는 최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확산되고 조경수, 제재목 등의 유통이 늘어남에 따라 재선충병의 인위적인 확산을 차단하고 건전한 목재유통 질서를 정착하기 위해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이동단속은 지난 17일부터 4월 15일까지 관내 재선충병 발생지역인 안동시 일원 주요 국도변 및 소나무류 이동이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담당공무원, 예찰방제단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펼친다.

또 단속기간동안 소나무, 해송, 잣나무 등 소나무류를 생산·가공·유통·이용하는 조경업체, 제재소, 톱밥공장, 목가공업체 등에 대해서도 관련자료 비치 여부 확인과 소나무류 이동에 따른 생산확인용 검인이나 생산확인표, 재선충병 미감염 확인증 없이 불법으로 소나무류를 이동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도 단속한다.

이번 단속기간중 적발시 소나무재선충병특별법의 관련규정에 따라 위반사항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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