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대학생과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3위에 랭크됐다. 1위는 삼성전자로 올해 6년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23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월간 리크루트와 함께 대학생 및 구직자 1천68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에 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삼성전자가 18.3%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현대자동차(6.7%), 3위는 포스코(5%)가 차지했다. 이어 4위 CJ제일제당(4.1%), 5위 대한항공(3.8%), 6위 LG화학(2.3%), 7위 NH농협은행(2%), 8위 기아자동차(2%), 9위 SK텔레콤(2%), 10위 LG전자(2%) 순으로 조사됐다.
입사하고 싶은 이유를 살펴보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기아자동차`, `SK텔레콤`은 `높은 연봉`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CJ제일제당`과 `LG전자`는 `휴식, 의료, 육아시설 등 복리후생`을 첫 번째로 꼽았다. `대한항공`은 `자기계발 등 커리어 향상 지원`, `대외적 평판 등 기업 이미지`, `업계 기술력, 전문성`을, `LG화학`은 `근무환경, 조직문화`, `업계 기술력, 전문성`을, `NH농협은행`은 `정년보장 등 안정성`을 선택 이유로 들어 차이를 보였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