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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돋보인 `수돗물 관리`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4-03-26 02:01 게재일 2014-03-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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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개선 부문 장관상 수상… 도내 우수군 선정도

【울진】 울진군 맑은물사업소가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수돗물 관리 우수 기관으로서 환경부장관상과 경상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5일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환경부와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관하는 2014 WATER KOREA 행사에 전국 지자체에서 응모한 상·하수도 업무개선 사례 중 소규모 수도시설(마을간이상수도)의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데이터 베이스 및 모바일시스템구축 추진사례를 발표, 당당하게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자체에는 현재 1만9천여개의 마을이 소규모수도시설로 식수를 해결하고 있으며 울진도 176곳의 소규모 수도시설에 1만6천여명의 주민들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농·어촌 인구의 고령화로 유지 관리 및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전국 최초로 소규모 수도시설 데이터베이스 및 모바일시스템을 구축, 현황 파악에 따른 시간 및 인력 낭비의 최소화로 비상 시 신속한 조치를 통해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그동안 행정 업무를 과감히 개선, 현정부의 국정기조인 비정상의 정성화에 발맞추어 나가는 계기 및 수돗물관리 모범사례로 전국적인 파급효과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울진군은 2014년도 세계물의날을 기념,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수질 보전 및 관리 유공과 관련한 평가에서 군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25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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