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이처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이유는 서천, 대천 지역 꽃게 조업선들과 사전 계약 및 포구 직송을 통해 유통 비용을 대폭으로 줄였기 때문이다.
봄에는 암꽃게가 알을 배고 있어 맛있고, 가을에는 수꽃게가 살이 쪄 맛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꽃게 맛을 아는 미식가들은 단맛이 강하고 비린내가 적으며, 닭살처럼 탱탱한 결이 살아있는 4월 꽃게를 최고로 꼽는다.
이마트 원국희 수산 바이어는 “올해는 따뜻한 날씨로 꽃게 출하일이 10일가량 빨라졌고, 꽃게 풍년이 예상돼 가격이 전년보다 하락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