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내달 8일 지원 종료
금융당국에 따르면 26일 현재 금융사에서 윈도우 XP 이하의 버전을 사용하는 비율은 31.5%로, 전체 단말기 77만6천대 중 24만 4천대가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중 업무용PC가 16만2천대, CD/ATM이 8만1천929대가 윈도우XP 이하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윈도우 XP이하 운영체제의 상위 버전 전환을 내달 8일까지 완료하고 불이행시 발생할 수 있는 보안사고 발생에 철저히 대비할 것 △외부망과 분리된 폐쇄망으로 구축해 CD/ATM기에 대한 인터넷 접속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것 △상위버전 운영체제가 적용된 CD/ATM기를 혼합운영(지점별 최소 1대 이상 권고)해 구형에 장애가 발생시에도 업무가 가능하게 할 것 △CD/ATM기 내 비인가 프로그램 설치제안 등 보안정책을 강화 △운영체제 전환 간 발생할 수 있는 장애나 보안사고에 대한 자체 대응계획을 수립할 것 등이다.
또한, 이번 기술지원 중단으로 인한 추후 대응 소홀로 IT보안사고 등이 발생 시엔 엄중 제제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금융회사 자동화 기기는 위변조 방지 검증을 소행하도록 하는 등 보안대책을 시행 중”이라며 “이용자는 윈도우XP 기술지원 종료 후에도 현재와 같이 자동화기기를 이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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