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4월부터 스테인리스스틸(STS) 300계 출하가격을 10만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테인리스 시장여건과 니켈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상승을 반영한 것이다.
최근 스테인리스 시장은 수요가 견조한 유럽, 일본 등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시장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여러가지 시장 여건과 원가상승을 반영해 4월부터 출하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이번 포스코의 가격인상이 국내 스테인리스 시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