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실적개선 기대”
포스코켐텍은 지난해 포스코 고로 개보수에 따른 조강 생산량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일회성비용, 투자비용 우선반영 등으로 영업이익마저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는 포스코의 조강 생산량이 작년대비 3.6% 증가한 3억7천700만t을 생산할 계획이라는 것. 이에따라 내화물, 생석회, 로재정비 등은 포스코의 조강생산량과 연동돼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포스코켐텍이 2년 연속 영업이익이 하락했으나 올해는 인도네시아 제철소 준공에 따른 동사 의 연결 자회사 실적반영 및 포스코 조강생산량 증가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침상코크스 공장이 올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어서 2015년부터 생산을 본격화할 경우 2차전지 음극재가 공급되는 자동차 및 IT기기로 확산돼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포스코켐텍의 올해 연결기준 예상실적은 매출액 1조4천억원, 영업이익 917억원, 지배주주순이익 722억원을 전망 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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