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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올 매출 1조4천억 전망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4-03-31 02:01 게재일 2014-03-3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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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실적개선 기대”
포스코켐텍(사장 조봉래)의 올해 매출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켐텍은 지난해 포스코 고로 개보수에 따른 조강 생산량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일회성비용, 투자비용 우선반영 등으로 영업이익마저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는 포스코의 조강 생산량이 작년대비 3.6% 증가한 3억7천700만t을 생산할 계획이라는 것. 이에따라 내화물, 생석회, 로재정비 등은 포스코의 조강생산량과 연동돼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포스코켐텍이 2년 연속 영업이익이 하락했으나 올해는 인도네시아 제철소 준공에 따른 동사 의 연결 자회사 실적반영 및 포스코 조강생산량 증가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침상코크스 공장이 올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어서 2015년부터 생산을 본격화할 경우 2차전지 음극재가 공급되는 자동차 및 IT기기로 확산돼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포스코켐텍의 올해 연결기준 예상실적은 매출액 1조4천억원, 영업이익 917억원, 지배주주순이익 722억원을 전망 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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