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박병훈<사진>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시민들과의 만남을 가진 소회를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낀 기회`라고 요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30일 “지난 4년동안 경주의 발전이 정체된 원인이 시장의 불통에 있었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경주의 실정과는 동떨어진 공상적 발전 구상, 전시적 행정으로 인한 주민 불만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민들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치고 싶었던 것 같다. 이번에 드러난 민심을 정책에 깊이 반영하겠다”며 중심상가 침체에 대해서는 “중심상권의 부활은 침체된 경주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