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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개표사무원 25%, 첫 국민공모로 뽑기로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4-04-04 02:01 게재일 2014-04-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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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4 지방선거 개표사무원의 25%를 첫 국민 공모로 선정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7~11일이며, 중앙선관위 및 시·도선관위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희망하는 지역의 구·시·군 선관위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지원 자격은 정당의 당원이 아니어야 하고 야간에 밤샘 개표사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하며, 예비후보자나 입후보예정자의 친족, 관련 단체 직원 등은 제외된다.

선발 방법은 모집 인원의 1.5배 정도를 선착순으로 접수 받은 후 서류심사를 거쳐 추첨으로 정하며, 최종 선발자는 구·시·군선관위 개표소의 개표사무원으로 위촉돼 개함부, 투표지분류기 운영부, 심사집계부에서 직접 개표에 참여하게 된다. 보수는 관련 규정에 따라 소정의 수당과 여비가 지급된다.

선관위는 “국민의 선거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개표관리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개표사무원을 첫 국민공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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