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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인증 통과, 내년 전국서 사용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4-04-08 02:01 게재일 2014-04-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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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경북항공高서 만든 헬기 교과서
【영주】 영주시 풍기읍에 소재한 경북항공고등학교 (교장 김병호)가 고교 최초로 개발한 헬기 일반 교과서<사진>가 경상북도 교육청으로부터 최종 인증심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사용 가능케 됐다.

경북항공고등학교는 전문계 고등학교 전국 최초로 헬기정비과를 신설하고 지난해 5월 6일 경상북도 교육청으로부터 3천800만 원의 예산 승인을 받아 1년 동안 272쪽 분량의 헬기 일반 인정도서를 개발, 올해 경상북도 교육청으로부터 최종 인증심사를 받게 됐다.

이번에 개발된 헬기 일반 인정도서는 항공기 역사로부터 헬리콥터 발달사, 비행원리와 구조, 정비관리, 항공법규 등이 수록되고 한국형 헬리콥터 수리온의 특성과 첨단장비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김병호 교장은 “항공관련 산업현장에서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할 헬리콥터와 관련된 기초지식과 관리항목을 다룬 교과서로 학생들이 항공분야에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집필되고, 앞으로 교육부의 스마트교육 추진 전략에 따라 디지털교과서 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최종 인증심사에는 경상북도 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이성호 장학관과 심영란 장학사가 주관해 항공기계공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구미대학교 최쌍용교수, 송병호교수, 여주대학교 김정래교수, 창원문성대학교 배명호교수, 한국폴리텍항공대학 한상호 교수 등이 심사를 담당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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