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농산물유통센터(이하 영주APC)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발표한 2013년도 과수거점 APC 운영실적 경영평가에서 사과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달 농식품부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위탁해 전국 20개 APC를 대상으로 매출액 포함 12항목을 선정, 평가했다. 영주APC는 2007년에 개장해 15억원의 매출실적을 시작으로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2013에는 처리물량 8천484t, 22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평가결과 사과부분 1위를 차지했다.
전체 평가결과는 제주 토평APC(감귤) 1위, 나주APC(배) 2위, 영주APC가 3위(사과)를 차지 했지만 토평과 나주APC는 조합공동법인체로 여러개의 사업장 실적을 합산, 1개의 사업장으로 평가 받았지만 영주APC는 1개 사업장 실적만으로 전체 3위를 차지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APC 시설 확충을 위해 올해 15억원의 예산으로 약 1천㎡ 규모의 저온저장고를 증축할 계획”이며“앞으로 영주APC의 운영활성화 및 매출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