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9일“미국, EU, 캐나다, 호주와 FTA가 타결된 후 도내 농수축산분야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특히 현실화되고 있는 한-중 FTA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FTA 특공대`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FTA 특공대`는 FTA로 인한 피해사례를 나라별로 접수하고, 이에 대해 전문가 등이 참여해 해당 농·어·축산 가구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경북도의 경우 국내 농수산물의 주산지로 전국 1위 품목만도 14개에 달하고 있는 등 그 어느 지역보다 한-중 등 FTA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 “농어업 및 축산업 분야에서는 특히 인재양성에도 적극 나서 소득증대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