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물부족 문제 중장기 대책 마련해야”

이강덕<사진>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10일 포항의 물부족 문제가 심각한 현실인 만큼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포항시가 안계댐에서 공급받고 있는 공업용수 할당량은 총 26만6천t으로 이미 한계에 도달한 상태”라며 “포항시가 새로운 기업을 유치한다 해도 공급해 줄 용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얼마전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영덕 달산댐을 건설하는 것에 기대를 걸었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댐건설이 무산되면 블루벨리 용수공급을 위한 원수확보를 위해 형산강 복류수 확충, 하수재이용수 확대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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