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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체험축제 34만여명 찾아 대성황

전병휴기자
등록일 2014-04-14 02:01 게재일 2014-04-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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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악성 우륵의 꿈` 주제<BR>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큰 인기
▲ 항공 촬영한 대가야체험축제장.

【고령】 제10회 2014대가야체험축제가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악성 우륵의 꿈”이란 주제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고령읍 일원에서 개최돼 34만 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감됐다.

대가야체험축제는 역사의 일면을 체험하는 생생한 교육체험축제로서, 매년 대가야의 역사중에서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특화된 주제프로그램을 펼친다. 올해에는 대가야의 음악을 주제로 가야금의 창제자인 악성 우륵의 꿈을 재현했다.

대가야역사테마공원 가야광장에 만들어진 주제로드인 “악성 우륵의 꿈”에서는 `음악으로 다스리라` `흥으로 치유하라``모두에게 전파하라`, 라는 구역별 주제로 대가야의 우수한 음악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마련했다.

주제관련 야간프로그램공연으로 펼쳐진 실경뮤지컬 “대가야의 혼 가얏고”는 음악을 통해 가야연맹을 결속하려 했던 가실왕의 개혁정신과 하늘과 땅, 사람의 소리를 담으려 했던 악성(樂聖) 우륵의 예술혼을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출연진과 연출로 관람객들의 찬사를 이끌어 냈다.

가야금과 관련한 주제 프로그램이외에도 금동관, 대가야토기, 철, 장신구 등 대가야문화와 생활상까지 생생하게 체험하고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콘텐츠 구성으로 성인, 가족, 어린이들이 함께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구성, 타 축제와의 차별화로 관광객들로 하여금 재미와 만족도를 높여줬다.

또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고 기존 체험프그램 이외에 어린이 및 가족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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