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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구옥포 10년 임대아파트분양 열기 `후끈`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4-04-22 02:01 게재일 2014-04-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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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서민 맞춤형 상품<BR>791가구 공개한 홍보관<BR>5천명 이상 방문 이어져
▲ 지난 17일 오픈한 LH대구옥포 10년임대 아파트가 주말동안 5천여명이 몰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LH 제공

LH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 17일 대구 옥포지구에 공개한 LH대구옥포 10년임대 아파트가 성황리에 분양될 전망이다.

21일 LH에 따르면 모두 791가구를 공개한 분양홍보관에는 오픈 첫날 아침부터 순위자격과 임대조건을 확인하려는 방문객들의 행렬이 이어졌고 지난 주말까지 모두 5천명이상의 방문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23일 대구옥포 10년임대 아파트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3순위 청약을 받으며 주택청약은 LH홈페이지(http://myhome.lh.or.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 같은 청약열기는 지난해 9월 공급한 옥포A1블록의 성공분양에 따른 옥포지구에 대한 기대심리와 LH 대구혁신, 경북혁신, 대구금호, 대구대현3지구 분양아파트가 2년 연속 100% 분양을 달성하는 등 LH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지속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공급되는 LH 대구옥포 10년임대는 전용면적 67㎡ 250가구와 74㎡ 373가구, 84㎡ 168가구 등 모두 791가구로 전세대 남동·남서향으로 단지를 배치한 것과 건폐율 16%의 탁 트인 자연친화적인 단지설계가 특징이다.

또 휴먼스케일을 고려한 주동계획으로 안정감과 실용성 확보, 경사지를 활용한 데크형 지하주차장 및 조경시설, 금계산에서 옥포뜰로 이어지는 주변과 어우러지는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 형성, 단지를 둘러싼 완충녹지, 근린공원 등과 함께 극대화된 녹색인프라가 인상적이다.

특히 대구옥포 10년임대는 옥포지구의 유일한 10년 공공임대이란 점도 주목받고 있다.

10년 공공임대는 LH에서 무주택자를 위해 새롭게 내놓은 주택상품으로 저렴한 초기비용으로 새 아파트에 입주해 전세금 걱정없이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심각한 전세난으로 내집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여기에다 10년 임대기간중 중도 계약해지가 자유롭고 10년 거주 후에는 통상 매매시세 이하수준인 감정평가금액으로 분양전환되는 우선 분양권이 부여돼 이미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인기있는 중소형 아파트를 내집으로 마련할 수 있는 주택상품으로 소문이 나는 상황이다.

LH관계자는“계약시 660~1천만원으로 계약한 후 중도금이 없이 입주할 때 보증금 잔금을 납부하는 무주택 서민을 위한 맞춤형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옥포 10년임대 분양홍보관은 달성군 화원읍 화원고등학교 뒤편이며 기타 공급관련 문의사항은 LH분양홍보관 (053-643-2003).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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