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총학생회 봄 대동제 취소
【영주】 여객선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대학가에서도 봄 축제를 취소하는 등 희생자들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동양대학교 총학생회(회장 강성구)는 세월호 침몰로 인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오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예정된 봄 대동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강성구 총학생회장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은 학생들과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실종자들의 조속한 생환을 기원한다”며 “동양대 학생들은 후배들의 안타까운 소식에 큰 슬픔에 잠겨 있을 단원고 출신 18명의 학우들에게도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