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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로 똑똑해진 포항제철소 작업현장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4-04-29 02:01 게재일 2014-04-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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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이력모니터링 시스템' 개발<bR>한번에 설비관리정보 조회 가능
▲ 포항제철소 직원이 `설비이력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해 설비관리 업무를 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공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는 최근 설비관리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설비이력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설비이력 모니터링 시스템은 설비관리의 분산된 정보를 한 곳으로 통합하고 설비관점으로 재구성해 설비관리 계획 및 실적정보를 사용자 중심으로 제공함으로써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설비관리 업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설비이력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하면 각 부서나 공정별로 설비의 수리나 고장 이력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고 정비 작업에 사용된 비용을 계정별로 확인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부서의 설비장애율 분석 내용과 정비비 집행 실적등의 그래프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세 분석을 원할 경우 최소 단위 조직까지 파악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의 편리성을 위해 별도의 시스템을 구성하지 않고 기존에 운영해 오던 시스템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설비IMC팀 서병구씨는 “설비이력모니터링 시스템은 현업 정비 담당자들을 위한 분석시스템이다”며 “기존에 설비 운영부서에 의뢰해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각종 자료들이 이 시스템에 공유돼 있어 효율적인 업무진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정비파트 등 100여명의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설비이력 모니터링 시스템 설명회도 열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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