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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택 인·허가 30% 증가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4-04-29 02:01 게재일 2014-04-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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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7%나 증가했다. 이는 지난 1월부터 석 달 연속 증가세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8천969세대(수도권 1만7천438세대, 지방 2만1천531세대)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경기지역의 실적 증가 영향으로 1만7천438세대를 기록하며 77.0% 늘었고, 지방은 2만1천531세대로 6.6% 오르며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대구의 경우 71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1.1%이나 증가했고, 경북은 36.2% 증가한 1천553세대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4천343세대, 아파트 외 주택은 1만4천626세대로 각각 39.4%, 16.2% 늘었다. 이중 도시형생활주택은 4천817세대로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만7천358세대(수도권 1만1천387세대, 지방 1만5천971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40.6% 증가했다.

지방은 대전 도안신도시, 경남 감계도시개발지구 등 대전,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35.8% 늘어난 1만5천971세대로 집계됐고 대구는 208세대, 경북은 811세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의 경우 전국 2만3천902세대(수도권 4천913세대, 지방 1만8천989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2% 늘었다. 지방은 12.8% 증가한 1만8천989세대로 이중 대구는 2천714세대, 경북 2천670세대로 집계됐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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