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44만9천호 가격 공시
29일 도에 따르면 30일 시·군별로 공시하게 되는 개별주택가격은 지역별로 울릉 11.41%, 영덕 8.52%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으며, 포항 남구가 2.28%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울릉군은 일주도로 개설사업, 해양연구기지 건립,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영덕군은 상주-영덕 고속도로 사업, 동해 중부선철도 건설공사 등의 사업에 따른 가격 상승 기대감이 반영돼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에서 가격이 가장 높은 주택은 경주시 양남면 소재 다가구 주택으로 9억1천400만원이며 가장 낮은 주택은 울진군 서면 소재 단독주택으로 45만1천원이다.
열람은 30일에서 5월30일까지 시·군·구청 홈페이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kreic.org/realtyprice) 또는 주택 소재지 시·군·구청(읍·면·동)을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또는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열람 기간 내 담당 시·군·구청(읍·면·동)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이후 시·군 공무원과 감정평가사의 재조사 시·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30일까지 최종 조정·공시하게 된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