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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1분기 순이익 572억 지난해 동기보다 25%나 감소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4-05-01 02:01 게재일 2014-05-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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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2014년 1분기 그룹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572억원, 지배주주지분 순이익 537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764억원에서 572억원으로 25.1%가 감소했고 지배주주지분 순이익도 지난해 1분기 764억원에서 537억원으로 29.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DGB금융그룹의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9.4% 증가한 43조2천662억원, 총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8% 감소한 2천403억원을 기록했다. BIS비율(바젤 Ⅲ )은 13.43%, ROA(총자산순이익률)은 0.57%를 나타냈다.

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589억원으로 충당금설정 기준변경에 따른 추가충당 100억원 전입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759억원에 비해 22.4%가 감소했으나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 및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각각 0.66%와 1.21%로 양호한 상태를 나타냈다.

총대출은 전년동기 대비 9.1% 증가한 25조5천879억원, 총수신은 7.2% 증가한 32조95억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GB캐피탈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23억원, 총자산은 6천812억원으로 지속적 성장을 하고 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0.89%, 2.66%로 안정적인 건전성 관리가 되고 있다.

DGB금융그룹 박동관 부사장은 “1분기 실적은 안정적인 자산성장과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충당금 증가로 다소 부진했다”며 “향후에는 이러한 자산성장 및 수익성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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