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동화사 방문… 세월호 희생자 추모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6일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동화사를 방문했다.

<사진> 이날 권 예비후보는 주지 성문 스님과 류병선 제9교구 신도회장 등 2천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봉축 법요식에 참석하고 아기부처님상을 씻기는 관불의식도 거행했다.

또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바라는 마음을 한 곳으로 모으자”면서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이 없도록 부처님의 자비가 이 땅에 널리 퍼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권 예비후보 지난 2일에는 2003년 발생한 대구지하철 사고현장을 비공식 방문하고 “시장이 되면 안전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야 말로 시장이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의무이기에 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