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김기호 울진군수 예비후보(52·새누리당)가 6.4지방선거 20여일을 앞두고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13일 오전 11시 울진군청 브리핑룸에서 “울진군수 예비후보직을 사퇴하고 앞으로 울진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후보는 또 “(지지자들로부터)무소속 출마 권유를 받고 많은 고민을 했다. 하지만 선거 진행 과정을 보면서 저로 인해 민심 분열이 조장되면 안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군수 후보 사퇴는 이번 모든 선거 불출마를 의미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