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0개 건설업체와 입찰경쟁서 낙찰받아<BR>29·33·39평형 등 844가구 올 하반기 분양
(주)서한이 지난 21일, 대곡2택지개발지구 C-1블록을 확보했다.
이곳은 대구수목원 인근 달서구 노른자위로 전국의 건설업체들이 눈독을 들였던 곳으로 전국에서 몰려온 90여개의 건설업체들의 치열한 경쟁 결과, 지역기업 (주)서한에 낙찰됐다.
대곡2 택지개발지구는 달서구 대곡, 도원동 일원에 60만9천223㎡ 규모에 4천여세대 1만1천200가구의 신시가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에 (주)서한이 낙찰된 C-1블록은 5만212㎡ 면적에 29평형, 33평형, 39평형 등 모두 844가구 규모로 올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주)서한의 조종수 대표이사는 “최근 대구테크노폴리스, 옥포지구 등 입찰에서 부산, 광주 등 역외업체들이 낙찰돼 아쉬움이 컸지만 치열한 경쟁속에 서한이 낙찰됐다”며 “펜타힐즈, 대구테크노폴리스, 대구혁신도시 , 금호신도시 등에서 보여준 서한의 노하우와 열정으로 달서구를 새롭게 하는 신주거문화를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대곡2 택지개발지구는 이미 입증된 대곡지구와 연계한 대규모 신도시 생활이 보장되는 데다 최근 4차 순환선 개통, 테크노폴리스로 통하는 새길 개통예정 등의 도로환경이 좋아지면서 달서구 생활과 비전의 핵으로 주목받는 자리다.
(주)서한의 김민석 이사는 “C-1블록은 누구나 선망하는 도심속 공영택지인데다 39평형이 주를 이루는 고급단지인 만큼 자연친화적 설계와 혁신평면을 적용해 가장 친환경적으로 첨단미래생활을 누릴 수 있는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