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는 공식선거일인 22일 새벽 0시 `도시철도차량기지`를 찾아 “안전이 시정의 최우선 가치, 시민의 재산과 생명 지키는 시장되겠다”며 시민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사진> 이날 권 후보는 “도시철도 차량기지를 선거운동의 첫 행보로 선택한 것은 안전의 중요성을 가슴에 새기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안전과 생명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또 “시장이 된다면 비전문가의 낙하산 인사를 중단하고 시행사가 감리사를 지정하는 등의 비정상적인 관행을 혁파할 것”이라면서 “대구시의 재난안전대책본부 등 재난기구는 최고의 현장전문가 중심으로 다시 짜고 사회적 재난인 자살, 성폭력, 학교폭력에 대해서도 근원적인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에 대한 비전과 실천과제 를 제시하면서 공식선거를 시작하겠다”며 `대구 지하철 화재사고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안전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권 후보는 발표문을 통해 “무결점 안전도시 대구를 건설하겠다”면서 “재난안전관리시스템 전면 개편 및 통합,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 CCTV 등 안전과 관련한 도시통합관제센터 운영, 도시철도 3호선은 안전이 확보된 이후 개통 등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