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새누리당 포항시장 후보가 `수화 로고송`등을 도입해 선거운동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후보 측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지난 22일부터 청각장애 시민들을 위해 유세장에서 `수화 로고송`을 활용하고 있다. 선거사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전문 수화강사에게 배운 간단한 수화를 유세 틈틈이 시민들에게 가르치며 `수화 전도사`역할도 하고 있다.
이강덕 후보는 “비록 소수이지만 청각장애 시민에게도 수화를 통해 선거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해주는 게 당연한 의무”라며 “노래 속 선거 정보를 통해 정당한 시민의 권리를 행사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