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되는 `디아블로`는 그 뛰어난 맛과 향으로 이미 전 세계에서 1초에 1병씩 팔릴 정도로 인기가 많고 대중화된 와인이다. 엄격하게 선별된 고품질의 포도, 전통 오크 배럴에서의 오랜 숙성, 그리고 마법 같은 블렌딩의 절묘한 조화로 만들어진 이 와인은 칠레 와인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와인저장고에서 `악마`가 출현한다는 소문을 내어 와인을 지킨 전설에서 비롯됐다는 이 와인은 월드컵 시즌에 전 국민이 `붉은 악마`가 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딱 맞다고 판단, 이번 월드컵 대표 와인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한국 전체 칠레와인 수입 비중은 지난 2008년 23%에서 2013년 25%까지 늘어났다. 또한 지난 3년간 이마트에서 판매된 와인 수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와인 판매량 기준 상위 5위권 안에 칠레와인 4 제품이 포함되기도 했다.
명용진 이마트 바이어는 “디아블로 콜렉션 와인은 한국 소비자를 위해 한정판으로 출시된 만큼 월드컵 붐을 타고 전 국민이 사랑하는 와인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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