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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전두섭 파트장 `철강기능상` 영예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4-06-05 01:33 게재일 2014-06-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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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제31회 철강상 수상자 발표<BR>포스코 최용준 부장 `기술장려상` 받아
▲ 전두섭,최용준,박준규,김병화,최우찬

포스코 전두섭 파트장이 올해의 철강기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는 2014년도 제31회 철강기술상 및 기능상 수상자를 4일 발표했다.

철강기능장려상에는 현대제철 박준규 직장과 동부제철 김병화 계장, 철강기술장려상에는 포스코 최용준 부장과 유니온스틸 최우찬 선임연구원이 각각 선정됐다.

철강기능상을 받은 포스코 전두섭 파트장은 1선재 조압연 롤 및 초크 개선으로 압연기 파손을 줄여 실 조업부서와 연구부서의 끊임없는 협업을 통해 선재공장 고탄소재의 고부하에 의한 롤과 베어링 파손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부가가치강의 생산증대 효과를 이뤄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철강기능장려상에는 합금화아연도금강판(GA) 애쉬(Ash) 결함 개선을 위해 열처리로를 가열장치로 활용해 품질향상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 현대제철 박준규 직장과, TV 프레임용 신제품 개발로 기존 스테인리스 프레임을 대체해 원가 절감 및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동부제철 김병화 계장이 각각 선정됐다.

철강기술상은 본상 수상이 없는 가운데 기술장려상은 고품질·고생산성의 연연속 열간압연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한 포스코 최용준 부장과, 세계 최초로 UV컬러강판의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친환경 UV 컬러강판(UNIGLASS/UNITEX) 개발한 유니온스틸 최우찬 선임연구원이 선정됐다.

철강기능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 500만원이 수여되며, 철강기술 및 기능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 및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철강상은 철강기술인 및 기능인들의 창의와 연구개발 의욕을 진작시키고 우리나라 철강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지난 1982년에 처음 제정됐다.

한편, 이번 철강상 시상은 오는 9일 오후 5시, 포스코센터 아트홀(서관 4층)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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