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통신장비 회사인 에릭슨은 3일(현지시간) 발표한 모바일 보고서에서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2016년에는 피처폰 가입자 수를 추월하고, 2019년에는 56억 명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분기별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스마트폰과 피처폰의 비중 집계에서는 이미 지난해 2분기부터 스마트폰이 앞서기 시작했다.
올해 1분기에 팔린 실적만 봐도 전체 휴대전화의 약 65%가 스마트폰이었다.
그러나 2016년에는 판매량이 아니라 가입자 기준으로도 스마트폰이 피처폰을 앞서 실제 휴대전화 시장의 대세가 된다는 전망이다.
에릭슨은 또 내년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세계 인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