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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장 윤순영, 전국 첫 3선 女단체장에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4-06-05 01:33 게재일 2014-06-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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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청장과 함께 영예

전국 최초로 3선 여성 단체장이 탄생했다.

제6회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대구 중구청장에 출마한 새누리당 윤순영<사진>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부산 중구 새누리당 김은숙 후보와 함께 전국에서 처음으로 3선 여성 단체장이 됐다.

개표결과 윤순영 당선자는 무소속의 한기열 후보를 큰 표 차로 제치고 당선이 확정돼 지난 2010년 재선에 이어 전국에서 관선과 민선을 통틀어 3선 성공 첫 구청장 기록을 세웠으며, 동시에 전국 최초로 3선에 성공한 여성 단체장이 됐다.

부산 중구 김은숙 후보는 보궐선거를 통해 단체장으로 선출돼 실질적인 3선 단체장은 윤순영 당선자가 유일하다는 평가다.

윤순영 당선자는 지난 4년 도심재생을 통한 골목투어 활성화로 중구를 대구관광의 중심으로 만들었고, 민선 5기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약이행평가 우수단체장 상을 받으며, 업무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순영 당선자는“많은 고민 끝에 도전한 민선6기 구청장 선거에서 전국 여성 3선 구청장이라는 영광이 주어졌다”면서“현장에서 보고 들은 의견을 잊지 않고 중구 발전을 위해 약속 지키는 청장으로 변함없이 더 잘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동네지킴이`행복수호대`를 구성해 유동인구 100만의 대구중심 중구를 안전한 중구로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며“인쇄골목, 자동차 부속골목을 특화하고, 순종황제 어가길 조성사업을 펼치는 등 도심재생을 통한 균형발전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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