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9일 오후 5시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15회 철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는 것. 이 자리에는 한국철강협회장을 맡고 있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등 철강업체 CEO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권 회장의 기념사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축사로 시작되며 유공자 및 철강상 수상자 시상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은 철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지만 최근 철강업계를 둘러싼 현안이 많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최근 경제계가 안전경영을 거듭 강조하면서 철강업계 CEO들이 안전경영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지 주목된다. 또 포스코의 동부패키지(동부인천스틸과 동부발전당진) 인수 여부 등 철강업계를 둘러싼 현안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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