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 아파트시장 대형 위주 호가 상승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4-06-10 02:01 게재일 2014-06-10 2면
스크랩버튼
매매는 강보합세 보여
경북지역 아파트 시장은 6월 비수기를 맞아 매매와 전세 모두 조용한 가운데 국지적으로 호가 상승이 나타나며 일부 지역에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지사장 이진우)에 따르면 경북지역 전세시장의 경우 중소형은 안정세를 찾아가지만 일부 아파트에서 대형이 호가 상승세를 보이고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매매시장의 경우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의 변동도 크게 나타나지 않고 다만 일부 지역에서 호가 상승으로 소폭 변동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산시가 중소형 아파트들이 호가 상승이 나타나며 0.3%의 변동률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구미시가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소폭 상승하며 0.03%의 변동률을 보였으며 칠곡군은 0.02%의 변동률을 나타내며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7%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부동산114 이진우 대구경북지사장은 “앞으로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가 본격화 되면서 가격의 안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그동안 경북지역은 광역시를 제외한 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체적인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최근 상승세 둔화로 지방 평균과 비슷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