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프콜! 기쁨콜!`이란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택시조차 이용하기 어려운 울릉도 서·북면 파출소 관할 내에 거주하는 고령의 노약자들이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 주거지, 보건소, 우체국 등으로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는 서비스다.
울릉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범죄 및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노인들의 안전 확인 등 범죄예방 순찰도 병행함으로써 관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헬프콜! 기쁨콜!`을 이용한 건수는 18건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각 관내 파출소에 연락함으로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헬프콜! 기쁨콜!`을 이용한 김모(79·북면 천부리)씨는 “처음 이용할 때는 경찰차라 죄를 지은 기분이 들어 불편했는데 이제는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며 “민주 경찰관의 참 모습이다”며 고마워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