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초과 실현이익 일부 돌려주는 특별보상제 신설해 운영
권오준<사진> 포스코 회장이 직원들에게 성과에 대한 파격적인 보상을 약속했다.
10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최근 열린`상반기 혁신 포스코 프로젝트 점검 회의`에서 “성과에 대한 파격적인 보상으로 직원들이 프로젝트에 대한 도전의식과 열정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올해 3월 취임하면서 특정 사업을 책임지고 추진하는 전문 임원제도를 도입하는 등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 중심의 일하는 포스코`를 선언했다.
포스코는 이에 따라 임직원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가 탁월한 성과를 내면 초과 실현이익의 일부를 돌려주는 특별보상제도를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또 생산·판매·연구·재무·신사업 등의 분야에서 400여개의 프로젝트가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이들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비용 절감과 수익성 제고 실적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