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고령군은 계약원가 심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29억원을 절감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계약원가 심사를 실시, 사업 발주부서 설계금액의 원가산정 적정성 등을 사전검토를 거쳐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고, 효율성 있는 예산집행에 한몫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현재 고령군은 경북도 심사대상(종합공사 5억, 전문공사 3억, 용역 1억이상)을 제외한 군 자체 심사대상 전체 185건에 사업비 458억원의 6.3%인 29억원을 절감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계약원가 심사를 적극 추진해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절감된 재원은 민원사업 등에 재투자해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