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동항 관문교 입구에 자리… 침대·온돌 30객실 보유<BR>찜질방·뷔페식당·편의점·취사장 등 부대시설도 갖춰
【울릉】 울릉도관문 도동항 입구 노른자 위에 울릉도 최초로 최신 시설을 갖춘 가족형 관광호텔이 15일 준공식을 하고 고객 유치에 들어가 울릉도 숙박업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새로운 호텔 형태의 가족형 관광호텔 준공으로 국민관광지 울릉도에 고급 숙박업소 건설 박차는 물론 숙박업소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도 Family(가족) 관광호텔(대표 유선규)은 묵호·포항~울릉 여객선이 접안하는 도동항 관문교 입구에 자리 잡고 있으며 대지 376.86㎡에 전체면적 1천884.3㎡ 규모의 5층 건물이다.
1층은 뷔페식당, 울릉도관광여행사, 커피전문점, CU 편의점이 자리잡고 있으며 2층은 울릉도 유일한 최신 찜질방(숙박 가능)이 있다.
3층부터 5층까지는 숙박 시설로 층마다 베스트 룸 양실(2인실·22.48㎡) 2객실, 한실(5인실·22.48㎡) 3객실, VIP 룸 양실(10인실·41.32㎡) 2객실, 한실(10인실·41.32㎡) 3객실 등 한 층에 10객실 등 총 30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가족형 관광호텔인 이 호텔의 특징은 양실에도 침대와 온돌방이 함께 있으며 침대는 방 한 칸에 한쪽에 두 개를 배치, 두 가족이 사용할 수 있고 온돌방도 함께 배치돼 10인 가족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각층 입구에는 공동 취사장을 구비, 가족들이 울릉도 특산 산채 및 해물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일부 방에서는 도동항을 일부 방은 아름다운 울릉도 천혜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유선규 대표는 “이제 울릉도에서도 가족끼리 편안한 맞춤형 숙박시설에서 휴식을 취하며 천혜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울릉도를 맘껏 즐길 수 있게 됐다”며“건축 기간에 통행이 불편한 가운데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묵묵히 참아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