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부경영자협회는 경북동부지역의 유일한 사용자 단체로, 사용자들에 대한 노동관계의 조정 및 지원을 통한 노사간의 이해증진 및 협조체제를 확립함은 물론 나아가 산업평화와 경북동부(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지역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공익 경제단체다.
경북 동부지역은 제조업 비중이 큰 지역 특성상 구직난과 구인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노동시장 미스매칭이 심각한 지역이다. 청년층은 구직난을 호소하지만, 산업계는 경영 특성상 구인난을 제기한다. `구직난 속의 구인난`이라는 인력수급의 불균형이 파행을 보이고 있다.
이에 경북동부경영자협회는 실업자들의 효과적인 취업 알선과 더불어 구인난을 호소하는 기업에 맞춤형 인력제공 및 채용대행 서비스,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협회 내 경북동부권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설치해 기업의 인력 및 훈련수요를 파악하고 실무형 인재양성과 인력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승대 회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더욱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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