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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농식품수출 올해 상반기 44% 증가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4-07-23 02:01 게재일 2014-07-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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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의 올 상반기 농식품 수출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절반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대구·경북지역 농식품 수출실적은 엔저에 따른 대일 수출의 어려움을 뚫고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나 급증한 1억8천300만달러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출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농식품 수출은 40억3천2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 증가했다. 이중 경북이 1억7천200만달러를 수출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1%나 증가해 지자체 중 수출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대구의 경우 1천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주요 수출 품목별로는 정부지정 원예전문생산단지를 중심으로 사과, 배 등 과실류의 수출이 많이 증가했으며 한류영향으로 중화권 수출이 활기를 띤 인삼류, 낙농품의 수출도 늘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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