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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중소기업 발전방향 등 모색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4-07-24 02:01 게재일 2014-07-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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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MIA 간담회 개최
포항 철강기반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원장 김재은, 이하 POMIA)은 23일 철강산업 중소기업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중소기업 대표자들과 간담회<사진>를 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흥빈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및 관계자와 POMIA 입주기업, 공동연구개발 참여기업 등 10개 업체 대표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철강산업현황과 기업 발전방향 및 정부정책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한성중공업, 광우, 청하중공업 등 지역 중소기업 대표자들은 지역 산업단지 기반시설개선, 연구인력 수급, 정책자금 확보, 판로지원 등 애로사항을 건의했고, 이에 김흥빈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답했다.

한편, POMIA는 지역중소기업의 현장 애로기술 지원을 위해 포스코와 손잡고 2009년 3개사를 시작으로 현재 16개사 기업을 선정하여 매월 1회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기술자문, 시험분석 등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재직자 기술교육, 신제품 개발, 공동연구개발 과제발굴 등 지원내용을 확대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황병한 경제산업국장은 “중소기업이 고가연구장비, 고급 연구인력 등 연구인프라를 갖추기에는 큰 부담이 있기 때문에 POMIA가 지역 중소기업의 중앙연구소 기능을 수행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방문으로 지역기업들이 중소기업청과 좀 더 많은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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