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1일 이사회를 열고 2014년 상반기 그룹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천331억원, 지배주주지분 순이익 1천2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DGB금융그룹의 총자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한 44조4천588억원, 총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한 5천33억원을 기록했다. BASELⅢ 기준 BIS비율과 ROA(총자산순이익률)은 각각 13.30%, 0.65%다.
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감소한 1천308억원, 2분기 기준으로는 전분기 대비 22.1% 증가한 719억원이며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 및 고정 이하 여신 비율은 각각 0.67%와 1.32%다.
총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증가한 26조6천723억원, 총수신은 6.8% 증가한 32조9천958억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 인수한 DGB캐피탈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6억원, 총자산은 8천374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고정이하 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06%, 2.84%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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