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시리틀야구단 전국 4강신화 달성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4-08-06 02:01 게재일 2014-08-06 9면
스크랩버튼
KBO 총재배 전국유소년대회서 발군의 실력 보여
▲ `2014 KBO 총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4강에 진출해 화제가 되고 있는 상주시리틀야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 마땅한 야구장이나 이렇다할 재정지원도 없어 야구 불모지나 다름 없는 농촌지역의 리틀야구단이 큰일을 냈다.

지난달 26일부터 4일까지 전남 나주에서 개최된 `2014 KBO 총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상주시리틀야구단이 4강에 진출하는 신화를 썼다.

상주시를 대표해 리틀부 나래리그에 출전한 상주리틀야구단(감독 이준훈)은 나주시 세지중학교야구장에서 치러진 제주 서귀포시와의 8강 경기에서 11:2로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지난 1일 펼쳐진 안동시리틀야구단과의 4강전에서 6:1로 앞서 나가가고 있다 6회말 만루 홈런을 허용하면서 7:11로 분패하면서 4강에 머물렀다. 여러가지 변수가 작용하는 야구의 특성을 감안할 때 초반 기선을 제압할 정도의 실력이라면 결승 진출도 넘볼 수 있었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4강 신화를 이뤄 상주를 널리 알린 상주시리틀야구단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