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서 45개국 8천여 청소년 화합<BR>기상악화에도 지역탐방 등 대성공
【상주】 지난 1일부터 상주시 중동면 강창나루공원 일원에서 열렸던 제4회 국제패트롤 잼버리가 6일 폐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계 45개국 8천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이번 잼버리는 행사기간 중 태풍의 영향을 받는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스카우트 대원들이 침착하게 대응하는 의연한 모습을 보여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
특히 행사에 참가한 각국 청소년들은 행사 기간 동안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소화했지만 임란북천전적지, 효자정재수기념관, 상주곶감유통센터, 시청사, 문화회관, 중앙시장, 향청, 왕산공원 등 지역의 곳곳을 탐방하는 신나리어워드, 시티트래킹 등의 과정활동에 큰 관심을 보였다.
상주시에서는 수시로 기상여건과 현지상황을 파악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청소년들의 과정활동을 안전하고 차질 없도록 지원함으로써 성공적인 잼버리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정백 상주시장은“제4회 국제패트롤 잼버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참가대원과 지도자, 유관기관, 시민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영남의 중심 상주가 글로벌 시대 세계의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기초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