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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스카우트 축제 잼버리 막 내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4-08-07 02:01 게재일 2014-08-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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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서 45개국 8천여 청소년 화합<BR>기상악화에도 지역탐방 등 대성공
▲ 제4회 국제패트롤 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지난 5일 상주 중앙시장에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상주】 지난 1일부터 상주시 중동면 강창나루공원 일원에서 열렸던 제4회 국제패트롤 잼버리가 6일 폐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계 45개국 8천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이번 잼버리는 행사기간 중 태풍의 영향을 받는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스카우트 대원들이 침착하게 대응하는 의연한 모습을 보여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

특히 행사에 참가한 각국 청소년들은 행사 기간 동안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소화했지만 임란북천전적지, 효자정재수기념관, 상주곶감유통센터, 시청사, 문화회관, 중앙시장, 향청, 왕산공원 등 지역의 곳곳을 탐방하는 신나리어워드, 시티트래킹 등의 과정활동에 큰 관심을 보였다.

상주시에서는 수시로 기상여건과 현지상황을 파악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청소년들의 과정활동을 안전하고 차질 없도록 지원함으로써 성공적인 잼버리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정백 상주시장은“제4회 국제패트롤 잼버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참가대원과 지도자, 유관기관, 시민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영남의 중심 상주가 글로벌 시대 세계의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기초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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