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장장 김세종)이 새로운 인공수분 기술을 개발해 명품 은풍준시의 대중화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상주감시험장은 최근 예천군 상리면 은풍준시마을에서 은풍준시 작목반, 예천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은풍준시의 효율적인 인공수분 기술개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현장실용 공동연구`로 추진된 은풍준시의 효율적인 인공수분 기술 연구는 일반 감 품종에 비해 4~5% 정도 밖에 수확하지 못하는 `은풍준시`의 수분수 `사랑시` 품종을 육성한데 이어 추진된 프로젝트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기술은 손쉽게 꽃가루를 채취하는 방법인데 꽃가루를 손으로 채취하던 것을 믹서기에 100㎛ 체를 부착함으로써 노동력을 62%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인공수분기를 이용해 인공수분을 하면 관행에 비해 8~9배의 노동력도 절감할 수 있었다고 감시험장 관계자는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