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아리랑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민정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아리랑고개 옛길걷기, 공연, 전통놀이 체험,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진행된다.
상주 아리랑고개는 1894년 동학 농민군이 상주읍성을 점거했다가 일본군과 관군에게 붙잡혀 처형 당한 역사적 사실에 뿌리를 두고 있다.
상주시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현준하고 있는 이 고갯길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아리랑고개에 표지석을 설치한 뒤 민간 주도로 아리랑축제를 열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