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까지 미국·대만 등에 460여t 선적
【상주】 상주시외서농협수출단지(조합장 지종락)는 최근 외서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올해 산 햇배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해 심재우 ㈜태봉(수출업체) 대표, 오상균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구미사무소장, 수출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적한 햇배는 원황, 화산, 황금 등 상주 외서농협수출단지에서 생산한 조생종배다.
수출단지에서는 추석 전까지 11억 9천만원 상당(34컨테이너 분량, 총 462.4t)을 주로 미국과 대만에 수출하게 되는데 수출 단가는 5kg, 1박스에 1만9천원으로 국내 시세보다 박스당 3천원이 높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산물 수출을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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