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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그룹에 포스코특수강 매각추진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4-08-19 02:01 게재일 2014-08-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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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포스코 신용등급 유지 도움될 것”

속보=포스코특수강의 세아제강그룹 매각 추진(본지 8월 18일자 11면)에 대해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이같은 지분 매각 계획이 포스코의 신용등급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포스코의 신용등급은 `BBB+`, 등급전망은 `부정적`이다.

S&P는 “이번 특수강 자회사 매각이 포스코의 비부채성 자금 조달 및 신용도 개선을 위한 경영진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분 매각 같은 추가적인 비부채성 자금 조달이 이어진다면 포스코의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이 3.5배 이하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S&P는 그간 포스코가 비부채성 자금 조달, 큰 폭의 자본투자 감축, 완만한 영업실적 개선을 통해 재무지표를 개선할 것으로 전망해왔다.

포스코와 세아그룹은 지난 14일 특수강 분야의 계열사 인수·합병(M&A) 등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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