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영향으로 거래 줄어<BR>경산지역만 강보합세 나타나
경북지역 아파트 시장의 매매와 전세 모두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지사장 이진우)에 따르면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일부 지역에만 가격 변동이 나타나며 강보합세가 나타내고 있다. 또 매매와 전세 모두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경산시만 가격 변동을 보이고 있다.
지역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적으로 거래량이 거의 뜸한 현상을 보이지만 경산시만 전체 평형에서 호가 상승이 나타내며 소폭 변동을 기록했고 구미지역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 변동률은 경산시가 전체 면적에서 호가 상승으로 0.2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포항시가 0.01%의 변동률을 보였지만 구미시는 0.01% 하락하는 변동률로 대조를 보였다.
면적별로는 66㎡ 이하가 0.03%, 66~99㎡ 미만 0.06%, 99~132㎡ 미만 0.02%, 132~165㎡ 미만 0.04%, 168㎡ 이상 0.0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지역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보였고, 전세시장도 경산시와 구미만 소폭 변동이 나타내며 전체 변동률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경산시가 0.13%의 변동률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구미시가 0.1%의 변동률을 보였다. 면적별로 보면 66~99㎡ 미만이 0.09%, 99~132㎡ 미만 0.01%, 132~165㎡ 미만 0.04%, 168㎡ 이상 0.18%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이진우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장은 “앞으로 경북지역 아파트 시장은 가을이사 시즌을 앞두고 중소형 매매시장과 전세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